안구건조증,건조한 날씨에…눈이 뻑뻑하나요?
평소에 눈이 뻑뻑하고 시린 적이 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시대에 전자기기 사용도 늘어나면서 더 눈의 피로를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이라면 흔히 겪는 증상이어서 가볍게 여겨 넘기는 분들이 많지만,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구건조증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가진단법,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이란?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거나 자극감, 건조감, 이물감 등과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여러 종류의 인공눈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알맞은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안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환자의 눈 상태와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보통 이물감, 작열감, 눈시림,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는 현대인에게 매우 흔한 안질환으로 여겨지므로 가볍게 다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 궤양과 같은 2차성 안질환이나 실명까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
증상이 나타날 때 눈을 감고 있으면 더 편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집중해 눈을 사용할 때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나 햇빛이 강렬한 곳이나 공기가 혼탁한 곳에서 심해집니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에 찬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원인?
1. 노화 : 가장 흔한 원인, 노화 현상으로 눈물의 분비량이나 눈물의 상태가 변함
2. 동반 질환 : 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프스, 쇼그렌 증후군, 당뇨병, 비타민 A 결핍증 등으로 눈물 생상량이 줄어듬.
3. 만성 결막염 :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서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줄어들면 점액 분비량이 적어짐.
4. 갑상선 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서 눈이 커져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할 수 있음.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서 눈물 생성이 감소할 수 있음.
5. 여성호르몬 감소 : 갱년기 때의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눈물 생성이 줄어듬.
6. 환경 요인 :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의 자극, 햇빛으로 눈이 자극 받을 수 있음. 또한,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하며 무의식 중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쉬움.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방법?
|
위 증상들이 있거나 지속된다면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1. 인공 눈물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치료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건조한 눈에 눈물 성분을 공급하여 주는 것입니다. 인공눈물을 눈의 불편감을 느낄 때마다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된다면 눈물에 존재하는 유익한 효소나 눈물 성분의 희석을 초래하게 되어 눈 표면을 손상시키고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인공 눈물 사용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눈꺼풀 청소
눈꺼풀 청소를 하게 되면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서 눈물의 증발을 줄이고 안구 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청소 방법은 면봉에 깨끗한 식염수 또는 안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주어서,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루 2~3회 닦아 주면 됩니다.
3. 눈물점 폐쇄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막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상 정도에 따라서 아래쪽 또는 위쪽 또는 위아래 모두를 막을 수 있으며,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탈출을 위해 예방법!
안구건조증은 만성질환이지만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서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눈을 자주 깜박거려 주기 : 어딘가에 집중을 하게 되어 눈을 오래 뜨고 있으면 더욱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눈을 일부러 깜빡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온 찜질, 눈꺼풀 위생 관리 : 온찜질과 눈꺼풀 세척을 해주게 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눈물층의 안정화를 도와주게 되어 눈이 침침하거나 건조증의 증상을 개선하는데에 좋습니다.
- 눈 운동 하기 : 눈을 여러 방향으로 천천히 돌리고 응시하게 되면 눈 근육을 이완시켜고 긴장을 풀어주게 됩니다. 눈에 힘을 주고, 뜨고 감고를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환경 개선 : 실내에서는 냉,난방기에 눈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가습기를 틀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