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대처 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름철이 되면서 식중독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먹거나, 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식중독 증상은 무엇인지, 대처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1.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2.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어떻게 감염되나?
식중독은 세균, 바이러스, 자연독, 화학물질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1) 세균성 : 살아 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음식물 내에 세균이 만들어 놓은 독성이 남아 있는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하여 발병한다. 8~1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은 사라진다.
(2) 바이러스 : 음식뿐만 아니라 공기나 신체 접촉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3) 자연독 : 독성이 있는 복어나 버섯 등을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다.
(4) 화학물질 : 대부분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조미료, 방부제 등을 섭취하여 발병한다. 증상은 수 시간 이내에 소실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는다.
4. 치료 방법은?
식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보다 흡수가 더 빨라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혈변을 하거나 발열이 심하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액 공급을 통해 설사가 줄어들면 쌀이나 미음 등의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면서 소화 기능의 회복을 도와줘야 한다.
5. 식중독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
식중독은 원인 물질에 따라 생물학적 식중독, 화학적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생물학적 식중독 : 일정한 수 이상으로 증식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또는 이들이 만들어 낸 독소 등을 함유하는 식품을 섭취해 발병하는 경우를 말하며,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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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형 식중독 :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 대장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 독소형 식중독 : 확생포도상구균 장독소, 비툴리누스 독소 등
(2) 화학적 식중독 : 수은, 납, 비소 등 중금속류, 농약,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을 말한다.
(3) 자연독 식중독 : 복어독, 마비성 패독 등의 동물성 자연독, 독버섯, 감자싹 등 식물성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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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방법은?
-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작업을 해야 한다.
-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4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한다.
- 4도에서 60도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도 이하로 냉장보관하여 관리한다.
- 물을 끓여서 마신다.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주로 발생하는데,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 등에 의해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주로 발생 할 수 있다.
7. 식중독이 발생한다면?
만약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 도착시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 설사환자는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구토가 심한 환자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물에 의하여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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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초구 보건소 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seocho.go.kr/site/sh/07/10702060100002015072705.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