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아픈데…맹장염 일까요? 맹장염 초기증상&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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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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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충수염)의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맹장염
맹장염

배가 아플 때에는 여러 질병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오른쪽 아랫배가 아플 때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맹장염은 초기에 치료를 하지 못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맹장염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맹장염의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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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이란?

맹장이란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말한다. 맹장 끝에 길이 약 8cm의 꾸불꾸불한 충수가 붙어 있으며, 이 충수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맹장염이다.

대부분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급성 복통을 일으키며 다른 말로는 급성 충수염이라고도 한다.

 

맹장염의 원인은?

맹장염충수 입구가 막히면 발생한다. 막히는 이유는 단단하게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 장 또는 충수 주위의 염증 등에 의해서 충수가 폐쇄되는 것이다.

충수가 막히면 이 속에 세균이 증가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한다. 이렇기 때문에 충수에 염증이 생겨서 내부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을 만든다. 결국에 충수 벽이 괴사되어 구멍이 생기고 터지게 된다.

 

맹장염 초기 증상?

맹장염 초기 증상은 체했을 때 느낌과 비슷하거나 복통을 겪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맹장염의 치료가 늦어지면 충수가 터지면서 위험해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알고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명치 부위 통증(통증 부위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
  • 체한 것 같은 더부룩한 느낌
  • 메스꺼움
  • 구토
  • 식욕저하&속 울렁거림

또, 충수 돌기의 위치에 따라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반 내에 충수 돌기가 위치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싶은 증상이 나타나고, 아랫배에 불편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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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어떻게?

맹장염은 환자의 증상, 신체 검진, 혈중 백혈구 증가 등을 기중으로 진단한다. 복부 초음파, 혈액 검사, 복부 CT 검사가 맹장염 진단에 도움이 된다.

신체 검진의 경우, 왼쪽 아랫배 촉진 시에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발생하며, 압통점을 눌렀던 손을 때면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 압통이 관찰된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 소아의 경우 유용하고, 천공, 농양 형성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맹장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들이 있기 때문에 감별을 해야한다.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외 임신, 배란통, 골반염과 감별 해야한다. 소아의 경우 급성 장 간막 림프절염, 장 중첩증과 감별해야 한다. 그 외에도 게실염, 급성 담낭염, 궤양 천공 등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치료 방법?

맹장염은 다른 질환과는 달리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맹장염이 초기이거나 증상이 가벼운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적 처치를 하여 충수 돌기를 절제한다. 수술 전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인다.

염증이 농양을 형성한 경우, 곧바로 수술하지 않고 배액관을 삽입하여 배농하고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6~12일 후에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한다.

 

경과,합병증?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 방치되었을 때의 후유증이 훨씬 심하다. 그러므로 맹장염이 의심된다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맹장염이 천공되지 않은 경우는 5~10% 정도, 천공된 경우는 15~65% 정도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다. 염증이 시작된 후 24시간 안에 20%, 48시간 안에 70% 정도의 환자에게서 천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노인, 장막이 미성숙한 소아는 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합병증으로는 감염이 가장 흔하다. 염증이 심하거나 농양이 형성된 경우에 골반 내, 횡경막 아래, 복강 내에서 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단면이 새거나 장벽이 약해진 경우, 장과 피부 사이에 누공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장 폐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장 폐색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는 수술 직후부터 수술 후 수년 후까지 다양하다.

 

이 포스팅은 부산항운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http://www.hangun.com/common/page/m23/m237.p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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