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설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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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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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복통과 설사.. 무엇인가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복통이 오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조금만 신경을 쓸 일이 있거나 술을 먹으면 복통과 소화불량을 겪고 설사와 변비가 반복됩니다. 화장실을 가도 똑같고, 특히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면 더 배가 아파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면,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증상은?

주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입니다. 대장이 과민해져서 대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서 설사가 유발되거나 움직임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변비가 발생하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한, 내장 민감도가 증가해서 위장관 내 대변 또는 가스에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을 쉽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통이 심해도 배변 후에는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 외에도 점액질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원인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심리적인 요인, 위장염,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요 요인입니다.

최근에는 대장 내 상구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중 일부의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진단,검사 방법은?

문진을 통해서 의심이 되면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12개월 동안 적어도 12주 정도 복부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하며 배변으로 완화, 배변 빈도 변화와 관련 또는 대변의 외형 변화와 관련한 증상 중 적어도 2가지 이상일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다른 질환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인 단독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약물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합니다. 과식을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도록합니다. 복부팽만이 있는 환자는 가스를 생성하는 식품을 피하도록 합니다.

약물은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음식에 따른 통증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식전에 진경제를 투여하여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경우 합성아편제를 투여하여 장 통과를 지연시키고 장의 수분 흡수와 괄약근을 강화합니다.

세로토닌 촉진제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합병증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이외에 인지행동요법, 이완요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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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법 5가지, 또 나만 몰랐지..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은?

식이요법 : 

  • 평소 먹었을 때 자극이 되었던 음식을 파악하고 이런 음식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 식이섬유 20g이 함유된 고섬유질 음식을 매일 섭취하도록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콩류,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사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단, 가스가 많이 찰 경우 심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육류를 먹을 때는 채소와 함께 먹도록 합니다.
  •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기타 : 

  •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합니다.
  • 산책과 조깅 등의 운동을 하여 장운동을 활성화 시킵니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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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장염이 계속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나?

장염에는 장에 염증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 것이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질환이 없는 기능적인 질환이다. 장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기질적 질환이 존재하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Q2. 생활습관 변화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일부 환자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식생활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증상의 완화를 유도 할 수 있다.

Q3.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유전인가?

가족중에 과민성 장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족 내 같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공통된 환경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연관된 유전자가 뚜렷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다.

Q4.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대장암 등 다른 병이 유발되기도 하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대장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일부 대장암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이 배변 양상을 동반한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이 발생할 수는 있다.

 

이 포스팅은 서울대학교 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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